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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 점유율 26%로 2위 … 삼성, SK‧파나소닉 제치고 3위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24.06.10
국내 배터리 3사는 중국 이외 시장에서도 CATL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1-4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각국에 등록된 전기자동차(EV), 하이브리드자동차(H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EV) 배터리 사용량은 101.1GWh로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했다.
국내 3사 합계 점유율은 46.7%로 1.6%포인트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1-4월 중국 외 시장에서 1위였으나 2024년 1-4월에는 배터리 사용량이 26.0GWh로 7.1% 늘었음에도 시장점유율 은 25.7%로 2.3%포인트 하락해 2위로 밀려났다.
삼성SDI는 배터리 사용량이 10.9GWh로 33.1% 급증했고 시장점유율은 10.8%로 1.6%포인트 상승해 글로벌 5위에서 3위로 단번에 두계단 올라섰다.
반면, SK온은 배터리 사용량이 10.3GWh로 1.3% 감소했으며 시장점유율 역시 10.2%로 1.5%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일본 파나소닉(Panasonic)이 3위에서 5위로 밀려남에 따라 4위를 기록했다.
파나소닉은 배터리 사용량이 10.1GWh로 29.2% 급감했으며 점유율도 10.0%로 6.1%포인트 급락했다. 기존에 테슬라(Tesla) 주요 공급기업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점유율을 유지했으나 최근 테슬라 공급기업이 다양화되면서 수익 악화에 직면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CATL은 최근 테슬라의 유럽‧북미‧아시아 수출물량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고 있고 BMW,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볼보(Volvo), 현대자동차, 기아 등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기업을 수요기업으로 확보하며 배터리 사용량이 27.7GWh로 16.2% 급증하고 점유율은 27.4%로 0.5%포인트 상승해 1위 지위를 굳혔다.
최근에는 비야디(BYD) 또한 중국 외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국내 배터리 3사를 위협하고 있다.
비야디는 중국 내수 위주로 배터리 공급을 추진했으나 최근 브라질, 타이, 이스라엘, 오스트레일리아 수출을 확대하면서 배터리 사용량이 4.0GWh로 164.8% 폭증했고 시장점유율은 3.9%로 2.2%포인트 급등했다. (강윤화 책임기자)
표, 그래프: <글로벌(중국 제외) 배터리 사용량(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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