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보합세에 그쳤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9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공급과잉에 구매자들이 재고보충을 서두르지 않으며 일부 하락했다.

프로필렌 시세는 6월7일 FOB Korea가 톤당 825달러로 변동이 없었지만, CFR SE Asia는 82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중화권은 CFR China가 85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Taiwan은 84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유럽은 FD NWE 톤당 925유로로 변동이 없었고, 미국은 Polymer 그레이드가 파운드당 44.25센트로 0.5센트 상승했고, Refinery 그레이드는 12.75센트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6월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9.62달러로 하락했지만, 나프타(Naphtha)는 C&F Japan 657달러로 27달러 폭락한 가운데 공급과잉은 일부 하락세로 이어졌다. 현지 구매자들은 재고보충을 당장 서두르지 않고 있다. 중국 시장은 공급 측면에서의 지원으로 약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 참가자들은 시장의 향방을 평가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SK어드밴스드는 울산 소재 프로필렌 60만톤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의 가동률을 5월 90% 수준으로 감축하여 7월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중국 Hebei Haiwei Group은 허베이성(Hebei) 소재 프로필렌 50만톤 PDH 플랜트를 5월말 정기보수 들어갔다. Tianhong Chemical은 산둥성(Shandong) 둥잉(Dongying) 소재 프로필렌 45만톤 PDH 플랜트를 6월4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필리핀 JG Summit Olefins는 5월말 태풍으로 인한 정전으로 가동 중단된 바탕가스(Batangas) 소재 프로필렌 24만톤 크래커를 재가동했다.
스페인 Propanchem은 4월30일 정기보수 들어간 타라고나(Tarragona) 소재 프로필렌 35만톤 PDH 플랜트를 5월20-21일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