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Caustic Soda)는 상승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6달러대를 형성한 가운데 무역상들의 물량 보충 시도 및 공급감소로 상승했다.

가성소다 시세는 7월5일 FOB NE Asia가 톤당 385달러로 15달러, CFR SE Asia는 48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7월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6.54달러를 형성한 가운데 아시아 가성소다 가격 급등은 무역상들이 공매도를 해소하려는 움직임과 일부 계약 물량을 보충하려는 시도로 인해 발생했다. 또한, 중국 톈진 보화 화학 개발(Tianjin Bohua Chemical Development)의 FM(불가항력) 선언으로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물 시장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었다.
다만, 거시 경제적 어려움이 시장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현물 화물에 대한 수요를 억제함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은 지속적인 강세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3325위안으로 전주 대비 50위안 내려갔으나 여전히 현물시장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325위안은 수입가격 환산 456달러 수준으로 동북아 현물가격을 크게 앞서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