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레알리스(Borealis)는 스팀 크래커에서 재생가능 원료 비중을 높이고 있다.
보레알리스는 핀란드 포르보(Porvoo) 소재 크래커에 450만유로(약 74조억원)를 투자해 재생가능 원료 사용량을 확대하고 CR(Chemical Recycle) 원료를 사용한 기초화학제품 생산량을 12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포르보 크래커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43만톤, 프로필렌(Propylene) 26만3000톤이며 금번 투자를 통해 올레핀 유닛 10기 중 3기의 분해로를 개조함으로써 재생가능 원료 베이스 생산량을 확대한다.
보레알리스는 핀란드 외에 스웨덴에서도 스팀 크래커를, 벨기에에서는 PDH(Propane Dehydrogenation)를 가동하고 있으며 아부다비(Abu Dhabi) 국영 석유기업과 합작기업을 통해서도 아부다비에서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가동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는 2022년 토탈(Total Energies)과 합작 투자해 ECC(Ethane Cracking Center)를 가동했다.
포르보 투자는 순환경제로 전환을 위한 것이며 스웨덴 스테눈순드(Stenungsogarden) 소재 크래커에서도 2023년 안전성‧신뢰성‧열효율 관점에서 4개의 분해로를 최신 기준으로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동시에 다른 3개 분해로에서 생산량을 확대했으며 나머지 2개의 노후화된 분해로는 2024년 말까지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현재 2만4000톤 수준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축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