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일본 PPES(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에게 양극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9월22일 일본 PPES에게 2026년부터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PPES는 2020년 4월 도요타자동차(Toyota Motor)가 파나소닉(Panasonic)과 합작 설립했으며 현재 하이브리드자동차(HEV)용 LiB(리튬이온전지)를 주력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도요타자동차가 100% 순수 전기자동차(BEV) 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신규 LiB 양산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양극재에서 니켈 활물질 사용량을 늘려 코스트를 기존 LiB 대비 20% 낮추고 품질을 개선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PPES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LiB는 가로 30cm에 높이 10cm 크기이며 차세대 LiB는 소형화가 가능하도록 다른 사이즈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LG화학은 PPES의 저탄소 비전에 대응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소재 및 공정 기술 연구개발(R&D)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LG화학은 2024년 2분기 양극재 판매량 추정치가 3만8000톤으로 4월 얼티엄셀즈(Ultium Cells) 2공장 가동 이후 1분기에 비해 26.1% 증가했다.
신학철 LG화학 대표는 “글로벌 선도기업인 PPES의 차세대 배터리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차별화된 공정 기술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