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상승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8달러로 크게 오르고 원료 벤젠(Benzene)마저 강세를 보이자 상승세로 이어졌다.

SM 시세는 10월4일 FOB Korea가 톤당 1105달러로 40달러, CFR SE Asia는 1155달러로 40달러 상승했다. CFR China는 1125달러로 45달러, CFR Taiwan은 1155달러로 45달러, CFR India는 1135달러로 40달러 올랐다.
국제유가가 이란 석유시설 타격 우려로 10월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8.05달러로 6달러 이상 오르고 나프타(Naphtha)는 C&F Japan 톤당 707달러로 60달러 폭등하면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원료 벤젠 마저 FOB Korea 975달러로 40달러 오르자 SM 가격은 상승세로 이어졌다.
중국 시장은 국경절 황금연휴로 인해 시장 참가자들이 자리를 비우면서 잠잠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전반적인 가격 논의 수준은 원유 가격 상승과 다소 타이트해진 공급량으로 인해 상승했다. 동남아 역시 상승했지만 시장 심리는 약화되었다. 일부 가격 논의에 대한 피드백이 나왔으며, 몇몇 동북아 시장 참가자들이 이번 주에 활발하게 활동한 것으로 들렸으나, 공식적인 거래 성사 소식은 없었다.
유럽은 FOB Rotterdam 톤당 1135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47.65센트 톤당 1050달러 수준으로 36달러 하락했다.
한국이 크게 상승하고 미국은 오히려 하락하면서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마이너스 55달러로 76달러나 줄어들면서 미국이 역전하면서 미국 수출이 당분간 어려워질 것으로 분석된다.
타이완 Grand Pacific Petrochemical은 가오슝(Kaohsiung) 소재 No.2 SM 13만톤 플랜트를 9월말-11월 일정으로 정기보수 들어갔다. 또한 8월부터 80% 가동률을 보이던 No.3 SM 25만톤 플랜트를 100% 풀가동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