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최윤호)가 엔지니어 출신 인사를 새로운 대표로 선임한다.
삼성SDI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내정했다. 1963년생인 최주선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DS부문 미주총괄 등을 거쳐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한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최주선 신임 대표는 우수한 기술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발휘해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스플레이 사업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최주선 신임 대표가 그간 축적한 성공 노하우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삼성SDI의 혁신과 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윤호 현 삼성SDI 대표는 삼성의 연구조직인 삼성글로벌리서치(전 삼성경제연구소)가 신설하는 사장급 조직인 경영진단실을 지휘한다. 경영진단실은 삼성의 관계사 경영 진단과 컨설팅 기능을 수행한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