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High-Density Polyethylene)는 동남아 일부만 하락했다.
아시아 H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3달러대를 상승한 가운데 동남아만 충분한 재고 확보와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부 하락했고 나머지는 변동이 없었다.

HDPE 시세는 12월11일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 기준 CFR FE Asia가 톤당 890달러, CFR SE Asia는 95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블로우몰딩(Blow-Molding)도 FEA가 90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SEA는 95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필름(Film)은 FEA가 925달러로 변동이 없었지만, SEA는 955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얀(Yarn은 FEA가 920달러, SEA는 1000달러로 보합세에 그쳤다.
CFR S Asia는 인젝션 930달러, 블로우몰딩 930달러, 필름은 935달러, 얀은 93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유럽역시 12월13일 인젝션이 FD NWE 톤당 1040유로, 블로우몰딩은 1070유로, 필름은 1080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는 12월1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3.52달러로 약 1달러 상승한 가운데 동남아 일부 그레이드만 하락했을뿐 보합세에 그쳤다.
중국에서는 구매 활동이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었다. 역외 물량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중동 생산업체들도 12월 및 1월 선적분에 대한 중국으로의 할당량을 늘렸다.
동남아 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이었으며, 지역 내에서 제한적인 현물 제안만 관찰되었다. 한편, 타이에서는 주요 PE(Polyethylene) 가공업체들이 이미 연말부터 1월 중순까지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레진 재고를 서둘러 보충할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가공업체들은 향후 두 달간 예상되는 가격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수요 기반의 구매를 지속했다. 12월에는 일부 업계 참여자들이 연말 휴가로 인해 시장에서 이탈하면서 수요가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인디아에서는 거래가 제한된 가운데 가격이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 수요는 현지 시장에서 재고가 충분한 것으로 보이며 정체된 상태를 보였다. 국내 생산업체들이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발표했으나, 여전히 구매자들로부터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89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HDPE(필름: 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과의 스프레드는 톤당 30달러를 유지하면서, 여전히 손익분기점 150달러 밑으로 적자가 심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Daqing Petrochemical이 톤당 8500위안, Lanzhou Petrochemical은 8000위안, Yanshan Petrochemical은 8750위안, Yangtze Petrochemical은 86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Fujian Refining & Petrochemical은 10월7일 정기보수 들어간 푸젠성(Fujian) 소재 No.1, No.2 LLDPE(Linear Low Density-PE)/HDPE 각각 45만톤 플랜트를 12월 중순 재가동할 예정이다
베트남 Long Son Petrochemical은 10월 중순 수요 전망이 부진하고 생산마지 축소로 업스트림 크레커와 같이 가동 중단한 바리어-붕따우(Ba Ria-Vung Tau) 소재 HDPE 50만톤 플랜트를 12월말 재가동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Chandra Asri는 11월말 예상치 못한 가동중단했던 반텐주(Banten) 칠레곤(Cilegon) 소재 LLDPE/HDPE 40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했다.
보레알리스(Borealis)는 핀란드 포르보(Porvoo) 소재 LLDPE/HDPE 25만5000톤 스윙 플랜트에 대해 10월31일 선언했던 FM(불가항력)을 11월말 철회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