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고 감소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73.39달러로 전일대비 0.20달러 상승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역시 0.50달러 올라 70.5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73.59달러로 0.05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로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미국은 주간 원유 재고가 4억2102만배럴로 전주대비 93만배럴 감소했다.
수요 지표인 총 석유제품 공급량은 하루 2080만배럴로 66만배럴, 주간 원유 수출량은 하루 489만배럴로 180만배럴 증가했다.
휘발유 재고는 2억2204만배럴로 235만배럴 늘었고, 중간유분(등·경유) 재고는 1억1816만배럴로 318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론과 달러화 가치 상승은 국제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Fed는 12월1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4.25-4.5% 범위로 조정했다. 다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안정적인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2025년 금리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공개된 점도표에 따르면, Fed 위원들은 2025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로 기존 3.4%보다 상향된 3.9%를 제시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Fed가 금리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다음 2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8.241로 전일대비 1.2% 상승했다. (윤우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