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61.91달러로 전일대비 0.48달러 하락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0.43달러 내린 58.2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62.54달러로 0.03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앞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를 발표한 이후 미국은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과 소프트웨어 수출 규제 강화로 맞대응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중국은 9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년동기대비 2.9% 하락했으며 미국과의 무역 갈등 심화로 추가 디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FRB)은 자동차와 부품을 제외한 미국의 9월 소매 판매가 노동시장 침체 및 수입 관세발 물가 상승 영향으로 상승 폭이 둔화한 것으로 추정했다. 발표 예정이던 종합 소매 판매보고서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3주째 지연되고 있다.
IEA(국제에너지기구)의 2026년 원유 공급과잉 전망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IEA는 10월14일 화요일 OPEC(석유수출국기구)+ 생산량 증가 및 수요 부진에 따른 2026년 최대 일평균 400만배럴의 공급과잉을 경고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는 정부휴일(Columbus Day 및 Indigenous People's Day)로 하루 순연됐다.
한편, 영국도 러시아 그림자 함대를 겨냥한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영국은 10월15일 수요일에 러시아 에너지기업 루크오일(Lukoil), 로스네프트(Rosneft)와 51척의 그림자 함대 유조선을 겨냥한 러시아 에너지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