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63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공급 물량 증가와 원료 가격 약세, 그리고 연말 재고 정리 여파가 맞물리며 하락했다.

LLDPE 시세는 11월5일 CFR FE Asia가 톤당 820달러로 5달러, CFR SE Asia는 85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CFR India는 85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유럽은 11월7일 FD NWE 880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11월5일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63.52달러로 약 1.4달러 떨어진 가운데, 아시아 LLDPE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LLDPE 수입은 공급업체들이 연말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움직이면서 둔화됐다.
12월 말, 1월 선적분 신규 제안은 이달 초 출하 물량 증가로 인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가 측면의 지지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판매자들은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단행할 수밖에 없었다.
에틸렌(Ethylene)도 CFR NE Asia 740달러로 10달러 하락했지만, L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여전히 불과 80달러에 그쳤다. 이는 손익분기점인 150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생산 수익성이 악화돼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분석된다.
중국 Sinopec Zhongyuan Petrochemical은 푸양시(Puyang) 소재 LLDPE 29만톤, PP(Polypropylene) 17만5000톤 플랜트를 10월27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SK지오센트릭과 중국 Sinopec의 합작사인 Sinopec-SK Wuhan Petrochemical은 후베이성(Hubei) 소재 LLDPE 30만톤 플랜트를 11월10일 약10-12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반면, Daqing Petrochemical은 10월17일 정기보수 들어간 다칭(Daqing) 소재 LLDPE 8만톤 플랜트를 10월27일 재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