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엔산업개발기구(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에서 운영하는 국가청정생산센터 국제 네트워크에 26번째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청정생산기술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과 Magari os 유엔산업개발기구 사무총장은 5월21일 산업자원부 대회의실에서 서명식을 갖고 공동 시범사업 및 신탁자금 투자에 대한 협정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2001년6월부터 3년간 69만달러(8억원)를 UNIDO의 신탁기금에 투자하게 되며, 기부금은 국내 기존 전통산업의 청정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 산업계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전문인력 양성, 정보교류 등 5개 Project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청정생산 적용기법 및 기술인력 부족으로 확산되지 못하던 청정생산기술이 급격히 확산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공동사업 중 국내 우수청정기술을 기타 개발도상국에 교육 이전하는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국내기술의 확대와 동시에 관련기업의 해외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선진국의 환경정책을 비롯 국제 환경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시점에서 국내산업과 기업을 미래형 청정생산체제로 전환하려는 것은 자동차, 철강 등 중후장대형인 국내 주력산업들이 자 경쟁력을 잃고 세계시장에서 도태되는 현상을 최소화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1999년 기준 산업부문 환경비용 지출이 3조1851억원에 이르며, 반도체산업의 환경비용은 생산비의 10%에 달했다. 국제연합(UN)은 청정생산기술을 전세계에 보급하기 위해 UNID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1994년부터 각 회원국별로 국가청정생산센터(National Cleaner Production Center)를 지정해 센터간 Network를 구축함으로써 선진기술 및 교육·훈련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1992년 리우선언 이후 청정생산기술 보급 촉진을 위한 UNIDO 및 UNEP의 대표적 실천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National Center for Cleaner Production)를 UNIDO의 국가청정생산센터로 지정해 추진하게 됐다. UNEP/UNIDO는 주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NCPC를 지정하고 각 센터당 미국, EU국가 등 선진국을 연결해 기술지원과 초기 2-3년간 운영경비로 매년 약 2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OECD국가인 우리나라, 멕시코 등은 재정지원이 불가하다. NCPC 국제 네트워크 가입국은 우리나라를 비롯 러시아, 중국, 인디아, 스페인, 멕시코, 브라질, 모로코, 체코, 콜롬비아, 마케도니아, 니카라과, 슬로바키아, 에쿠아도르, 콰테말라, 파키스탄, 칠레, 헝가리, 베트남, 탄자니아, 짐바부에, 코스타리카, 튀니지아, 엘사바도르,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26개국이다. 정부는 6월경 주요 일간지 공고를 통해 공정분석 등 시범사업과 교육·훈련 등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관련자의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NCPC는 ㅇ시범사업, 교육 훈련, 홍보(세미나/워크샵) 등을 통한 CP 확산 ㅇ성공사례, 주요 CP기술, 노하우(know-how) 등 정보공유를 위한 CP Information Clearing House 운영 ㅇ관련정책 평가 및 청정생산 촉진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자문 등의 기능을 한다. 청정생산(Cleaner Production)은 자원사용의 효율을 증대시킴으로써 환경보존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고 국가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생산활동으로 제품생산에 필요한 원료 도입단계부터 제품 최종폐기시까지 전과정에 걸쳐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근원적으로 저감·제거할 수 있는 미래형 생산방식이다. 청정생산기법은 1990년대 초부터 UN을 비롯 OECD, APEC 등 국제기구 등에서 경제성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적인 대안으로 제시돼 권장되고 있으며, 선진기업도 적극 도입하고 있는 기술이다. Toyota는 이미 1981년부터 환경친화적 제품설계기법(Design for Environment)을 적용하고 있으며, 생산공정 개선을 통해 1998년 폐기발생을 1990에 비해 67% 감축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미국 P&G는 종이제품 생산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량화해 매년 약 7000만달러의 원료비를 절감한 바 있다. XEROX는 공정분석 후 생산비 및 원자재 비용의 저감을 통해 매년 약 1억달러의 경제적 편익을 얻고 있으며, 제품의 재활용율도 30%에서 70%로 급격히 향상됐다. UNIDO/UNEP NCPC 공동사업 내용 -------------------------------------------------------------- KNCCP 등 국내 전문인력의 능력제고를 위한 Project -기업의 환경성과 평가 능력 배양(현장시범) -공장내 청정생산 평가 능력 배양(현장시범) -CP에 기초한 환경경영체제 이행 능력 배양(현장시범) -기업의 중장기 지속가능전략 수립 능력 배양 UNIDO/UNEP NCPC Network 국가와의 기술공유 Project(1개) -한국내 관련연구소 방문 및 기술연수 프로그램 -------------------------------------------------------------- <Chemical Daily News 2001/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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