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료 제조기술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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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산업, 국내 최초 이란Alvan Saabet에 수출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성장해온 염료산업이 제품에 이어 기술까지 수출하게 돼, 염료업계에 새로운 자극이 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화산업이 87년부터 추진해온 염료기술 수출의 결실로 이란의 Alvan Saabet사에 산성염료제조기술 양도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의 기술이전으로 이화산업은 66만2000 달러의 기술이전료를 지불받게 되며 공장건설은 LG상사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이화산업은 3월5일부터 6개월간 이란 국영 Alvan Saabet 염료회사의 공장장을 비롯 12명의 기술인력에 대해 기술연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국내 산성 및 직접염료의 주수출국가이며 94년에도 직접염료의 수출이 두각을 나타냈다. 또 호메이니의 10대 국책사업의 하나로 염료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산업은 그동안 매년 2∼3명의 기술자를 이란에 파견하여 기술지도를 하고 있었으며 이번 이란 기술자의 방한은 본격적인 공장가동을 앞두고 최종적인 기술점검과 공장가동을 재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에 염료제조기술을 수출한 이화산업은 국내 염료산업의 모태로 알려진 기업으로 94년 상장한 국내 최대 염료기업이다. 94년 이화산업의 염료 생산량은 6681톤으로 국내 전체 염료 생산량의 14.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산업은 직접염료와 산성염료가 주력제품으로 각각 전체 생산량의 18.9%, 11.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이화산업의 염료제조기술 수출은 국내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염료산업전반에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합작을 통한 진출은 LG화학의 분산염료 중국진출과 경인양행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있지만 순수한 의미에서의 기술이전은 이번이 처음이라 할 수 있다. 이로써 국내 염료산업도 제품수출 뿐만 아니라 제조기술 수출로 수출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199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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