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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이후 국내 플래스틱산업계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국내 플래스틱산업계는 그동안 값싸고 용도에 맞는 물성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종량제 실시이후 플래스틱제품은 환경오염과 재활용이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당초 쓰레기의 량을 줄이는 것이 출발점이었던 종량제는 플래스틱산업계에 원료에서부터 완제품까지 환경개념을 도입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특히 환경에 대한 인식이 극히 취약한 국내 플래스틱산업계가 제대로 환경시스템을 갖추기도 전에 정부의 각종 규제에 떠밀려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이는 그동안 업계의 이기적인 이윤추구로 환경문제를 도외시한 데도 원인이 있지만 정부의 대책없는 정책도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즉 장기적인 환경문제 해결책과 지원을 통해 업계의 자율성을 유도하기 보다 단기간내에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식이다.최근 플래스틱 도시락을 비롯해 일회용컵·비닐봉지·PET병·스티로폴 등의 사용금지 조처에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나 정부가 1리터 이하 PET 생수병 사용 규제방침을 발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철회하는 것에서 정부의 단선적인 정책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표, 그래프: | 국내 PET병 생산설비현황(1995) | 국내 PET 병 생산현황 | 국내 PET Bottle용 Chip의 시장점유율(1994) | 생수병 재활용가격 비교(추정) | <화학저널 1995/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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