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A, 수출증가에 수익성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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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불구 중국수요 대폭증가 … 내수까지 수출해 수요처 불만 국내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시장은 200만톤의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때아닌 호황으로 수익성이 높아져 고무돼 있다.PTA는 수출을 거의 중국에 매달려야 할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매우 커 한국이 PTA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 수출량을 제외한다면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평가될 정도이다. 2003년 들어서는 8월까지 중국의 수입이 확대되면서 국내 생산기업이 공급량을 늘리고 있어 호황을 맞았고, 내수도 덩달아 증가해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Polyester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SARS 영향이 사라지면서 수요기업들의 재고확보에 대한 위험성이 줄어들어 수요가 활발히 진작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 Polyester 생산기업들의 신증설 프로젝트가 2004년 이후 대폭 계획돼 있어 장기적으로는 PTA 공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국내에서 야기되고 있는 공급과잉 논란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PTA 신증설은 2004년 이후에는 거의 없어 PTA 수익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PTA 수요기업들은 삼성석유화학이 현재 PTA 수출가격이 내수가격보다 높은 틈을 타 PTA 내수판매량까지 수출에 주력하고 있어 재고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표, 그래프 | PTA 생산능력 비교 | PTA 수급현황 | <화학저널 20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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