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벤젠 공급부족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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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설이 신규수요 따라잡지 못해 … 2006년 100만톤 부족 예고 아시아의 벤젠(Benzene) 수급밸런스가 한층 타이트해질 전망이다.2004년 벤젠 증설은 16만톤에 그치는 반면 신규수요는 83만톤에 달하고, 2005년에는 증설이 69만톤에 불과하나 신규수요는 142만톤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원래 공급과잉 밸런스를 나타냈으나 2003년에는 거의 균형을 이루었고 상반기에는 아시아 가격이 미국의 계약가격을 웃도는 역전현상마저 발생했다. 특히, 2004년 이후에는 부족량이 더욱 확대돼 2006년이 되면 부족량이 100만톤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2002년 후반부터 아시아에서는 BTX제품의 수요호조가 계속됐으며, 특히 벤젠은 SM (Styrene Monomer), Phenol, Cyclohexane 등 유도제품 수요를 배경으로 거래가 활발해졌다. 2003년에는 LG칼텍스정유의 불균화장치 가동 등으로 벤젠 생산능력이 총 48만톤 늘어났으나, Asahi Kasei와 LG화학이 SM 생산능력을 증설했음에도 불구하고 벤젠으로 환산하면 36만톤 수준에 그쳐 오히려 과잉폭을 확대시켰다. 표, 그래프 | 아시아의 벤젠 및 유도제품 증설계획 | 일본의 BTX 수급실적(2003) | <화학저널 2004/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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