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가격급등으로 수요정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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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수요신장률 1-2%로 낮아 … PP 가격강세가 오히려 악재 3월 생산기업 고시가 톤당 110만원이었던 PP(Polypropylene) Homo Raffia가 4월 톤당 110만원으로 고시됐다.PP 생산기업 관계자는 “3월 고시가격이었던 110만원이 반영된 곳과 미처 반영되지 않은 수요처가 있어 3월 공급가격에서 보합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내수가격 보합을 이끌었던 원인으로는 중국 수출가격 하락이 한 가지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중국이 2월초부터 구매거부를 단행한 이후 3월 중순부터 국내기업들과 다시 거래하기 시작했는데, 톤당 850달러를 고수해오던 수출가격이 톤당 820달러로 30달러 하향 조정됐다. PP는 2004년 1/4분기 가격강세로 국내ㆍ외 수요신장이 예상됐으나 PP 생산기업 관계자는 “2004년 1/4분기 PP 수요량이 전년동기대비 1-2%밖에 늘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요신장률 1-2%는 2003년 미국-이라크 전쟁 등 국내ㆍ외 시장악재 등을 감안할 때 신장률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PP 시장 관계자는 “PP는 2003년 4/4분기에 수요가 좋았으나 2004년 들어 가격이 폭등해 수요처들이 수익성 문제로 구매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내수시장은 최소 97만원에 거래되는 PP를 소형 사출기업이 구매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PP는 2004년 1/4분기 수요량은 2003년 4/4분기보다 다소 떨어졌으며, 2003년 1/4분기에 비해 약 상승했다. PP는 2003년 미국-이라크 전쟁과 중국의 SARS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여름특수로 5월에 수요가 늘어난 바 있어 5월 이후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국내 수요처들의 재고부족 시점도 임박해 5월 이후의 PP 시장전망은 다소 낙관적이다. <김동민 조사기자> 표, 그래프: | PP 내수가격추이(2004) | <화학저널 2004/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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