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1/4분기 영업실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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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상승에 중국수요 폭증 … LG화학 영업이익 1663억원 전망 석유화학업계가 고유가 사태와 중국수요 폭증 등의 영향으로 사상 최고의 호황을 구가하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 삼성Atofina, LG석유화학 등 대부분의 석유화학기업들이 2004년 1/4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4월27일 1/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LG화학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신증권은 LG화학이 주력품목인 PVC(Polyvinyl Chloride)과 Acrylate 등의 수출호조에 따른 수익호전으로 1/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한 1조5511억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16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투자신탁증권도 LG화학의 1/4분기 영업이익이 화학부문 실적 강세로 사상 최대 규모인 1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호남석유화학도 1/4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80.1%와 46.4% 늘어난 604억9000억원과 1075억5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추산되면서 사상 최대의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2003년 대규모 외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외국계 기업으로 새출발한 삼성Atofina는 1/4분기 매출액 6050억원, 영업이익 1014억원, 경상이익 954억원, 순이익 670억원 등으로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하고 있으며, LG석유화학도 1/4분기 영업이익 544억원, 경상이익 554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화학저널 2004/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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