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가격, 남미 수확감소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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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ㆍ아르헨티나 건조한 날씨가 원인 … 부셀당 10달러로 최고 미국의 대두 가격이 남미지역 수확량 감소 및 중국의 꾸준한 구매로 급등하고 있다.기후변화로 브라질의 대두 수확량이 줄어 투기적인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고, 아르헨티나도 날씨가 건조해 수확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대두 가격은 1998년 여름 이래 처음으로 부셀(Bushel)당 10달러에 달하고 있다. 브라질에서의 선적 지연도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파라나구아 항만 당국이 유전학적으로 변형된 대두를 실은 트럭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재조치와 선적 분쟁으로 브라질의 트럭들은 항만 밖에서 대기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으며 항만 관리자들은 파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는 미국의 대두 재고량 감소로 대두 가격이 상승했고 남미의 수확량 감소까지 겹쳐 가격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으며, 수확 지연과 브라질 항만의 파업이 가격상승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해상 운송비용이 올라 선적지연이 막대한 비용 손실로 이어지고 있어 오히려 미국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일부지역에서는 날씨가 매우 건조해 대두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농무부는 브라질의 2003/2004년 대두 수확 전망치를 6100만톤에서 5950만톤으로 낮추고, 아르헨티나의 대두 생산 전망치는 3650만톤을 유지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정부는 2003/2004년 대두 수확량을 2002/2003년 생산량보다 10만톤 감소한 3470만톤으로 제시했다. 유지종자(Oilseed)에 대한 전망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독일 오일월드(Oil World)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및 파라과이의 대두 생산량이 1200만톤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화학저널 2004/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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