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5월 수출 12억달러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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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수출단가 높고 중국시장 확대 … 석유제품 수출 124.7% 증가 5월 1-20일 화학제품 수출액이 10억76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5월 전체로는 38.1% 증가한 12억5000만달러가 예상되고 있다.석유제품도 5월1-20일 수출액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24.7% 증가한 4억5700만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4년 5월1-20일 국내 화학제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0% 증가한 10억7600만달러였으며, 이 가운데 석유화학제품 수출이 52.8% 증가한 7억200만달러로 집계됐다. 또 플래스틱제품은 53.5% 증가한 1억6000만달러, 타이어는 81.6% 증가한 8200만달러를 수출했다. 그러나 국내 전체 수출실적이 전년동기대비 65.0% 증가했고 정밀기계, 자동차부품 등이 100% 이상 신장한 점을 감안할 때 화학ㆍ석유화학ㆍ플래스틱제품의 수출 신장폭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다. 다만, 석유제품은 5월 고유가 상황과 맞물린 수출가격 상승으로 수출액도 124.7% 증가한 4억57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전체 수출은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국제유가의 급등, 조업일수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200억달러대를 기록하는 호조세를 지속했다. 5월 한달을 기준으로 한 수출 증가율도 42.4%로 추산돼 중국, 일본 등 경쟁국보다 높은 증가세를 시현함으로써 주요 시장에서 한국상품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됐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잠정 수출실적 | <화학저널 2004/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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