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5-40달러 고착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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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솔린 수급악화에 중동정세 불안 … 선물시장 투기자금 유입 원유(WTI) 가격이 당분간 배럴당 35-40달러의 높은 수준에서 움직일 전망이다.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원유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수급 타이트, 미국의 가솔린 수급악화 등 4가지로 국제 석유시장에서 수급 조정능력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중동정세로는 사우디 테러 등 불안정한 요인이 남아 있어 OPEC이 증산결정을 내렸어도 원유가격은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또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WTI 선물가격은 6월1일 과거 최고치인 42.33달러를 기록했고 2004년 1-5월 평균가격은 36.5달러를 기록해 2차례의 석유파동, 걸프전쟁, 미국-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가격상승시에 비해 공급중단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급상승했다는 특징이 있다.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는 국제유가 급등의 원인을 국제 석유시장의 수급악화, 미국의 가솔린 수급악화, 중동정세의 불안정, 석유 선물시장의 투기적인 거래 영향 4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04년 세계 석유 수요를 전년대비 231만배럴(2.9%) 증가한 1일 8108만배럴로 예측하고 있는데 증가분 가운데 중국은 79만배럴, 미국은 44만배럴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2004년 5월 시점의 세계 원유 공급능력은 233만배럴 저하됐고 대부분은 사우디에 집중돼 있다.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는 당분간 원유가격을 35-40달러에서 변동할 것으로 보고 변동폭도 상하 3달러 정도 움직이는데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특히, 주요 산유국에서 테러·공급단절 우려가 발생하면 40달러를 크게 웃돌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화학저널 2004/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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