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유황 국산화놓고 파워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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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액체유황 시장의 향방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97년 「액체유황 국산화시대」 본격 개막을 앞두고 생산기업인 국내 정유사와 수요기업인 비료 및 카프로락탐, 국내 유통망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상사들간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공·쌍용·호남정유 등 5대 정유사들의 탈황설비 신증설이 활발히 진행, 현재 31만톤에 머물고 있는 국내 유황 공급이 97년이면 95년대비 216% 증가한 67만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생산기업과 수요기업간 수주물량을 놓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자 팽팽히 맞서고 있다. 국내정유사들은 『수요기업이 유황을 정유회사의 부산물 개념으로만 보고 턱없이 낮은 가격을 요구한다』고 주장한 반면 수요기업들은 『운송기반이 취약한 국내시장을 이용, 일본상사들이 던지는 당근에 국내 정유사들이 말려들고 있다』고 반박하고 나서는 등 합의점을 도출해내지 못하고 있다. 국내 액체유황 시장의 주수입선인 일본은 중국, 필리핀, 대만 등 신규수요를 개척하는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표, 그래프 : | 국내 액체유황 수급현황 | 액체유황 수급전망 | <화학저널 1996/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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