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4사, 내수-수출가격 차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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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은 운임료ㆍ보험료 제외 … 내수용에 재고유지ㆍ판촉비 포함 주장 국내 정유4사가 내수용 석유제품을 수출용보다 비싸게 판매해 폭리를 챙기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해당 정유기업들이 “내수용과 수출용은 서로 가격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정유기업들은 “수출용은 통상 운임료와 보험료가 빠진 FOB(본선인도가격)를 적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반면 내수용은 국내 운송비와 재고유지, 판촉, 마케팅, 관리비용 등이 반영되기 때문에 비쌀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들어 계속되는 고유가 사태와 중국의 수요폭증으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하기는 했지만 원래 아시아 석유시장 자체가 공급과잉 상태이기 때문에 수출용 가격은 낮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SK는 “석유제품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전자 등 다른 업종도 수출용의 가격은 내수용의 50-80% 수준에 불과하다”며 “서로 반영되는 비용과 가격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단순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밝혔다. LG-Caltex정유와 S-Oil도 “내수용 마진이 그렇게 많이 남는다면 해외에서 석유제품을 들여와 국내시장에 판매하는 마진으로 먹고 사는 석유수입기업들이 왜 전부 망하다시피 했겠느냐”며 “내수에서 폭리를 취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화학저널 2004/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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