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에너지 투입비율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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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에너지효율 일본의 1/3 수준 … 고유가 기조 고착화 우려 2003년 말 배럴당 28.5달러이던 WTI 가격이 2004년 10월6일 현재 52.04달러까지 상승한 가운데 화학산업을 비롯한 국내 주요 산업의 에너지 소비효율 및 소비구조 개선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2003년 기준 세계 10위의 에너지 다소비국이며 총 에너지의 97%를 해외에 의존하면서도 에너지 소비효율성은 일본의 1/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효율성을 나타내는 에너지 원단위(실질 GDP 1000달러 생산을 위해 투입된 에너지)는 일본이 0.107TOE, 타이완이 0.285TOE, 미국이 0.227TOE인 반면, 한국은 무려 0.362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구조 측면에서도 국내 전체 산업 중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화학, 1차금속, 석유제품, 전력ㆍ가스 등 8개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5.9%로 일본의 20.4%를 상회해 에너지 다소비형 구조를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전체 28개 산업 중 22개 산업에서 일본에 비해 에너지 효율성이 떨어지는데, 국내 화학산업은 에너지 투입비율이 13.1%에 달하는 반면, 일본은 6.6%로 절반 수준이었고, 전력ㆍ가스ㆍ수도는 일본에 비해 9.5%p, 운수ㆍ보관 산업은 6.7%p, 비금속광물제품도 6.5%p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심각한 것은 국내산업이 낙후된 에너지 사용 구조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국제유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유가가 고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무역협회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 기술개발 및 시설투자를 위한 세제ㆍ자금 지원 확대, 대체에너지 기술 개발, 가정 및 공공부문의 소비절약 실천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한국-일본의 산업별 에너지 투입계수 비교 | <화학저널 2004/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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