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4/4분기 수급불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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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P&B화학 3만5000톤 재가동 … 원료 페놀 확보 어려움 여전 2004년 상반기부터 지속된 BPA(Bisphenol-A) 수급불안이 남은 4/4분기에도 완전히 해소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국내에서 유일하게 BPA를 생산하고 있는 금호P&B화학(대표 류명렬)의 3만5000톤 1개 라인이 2004년 7월15일부터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7-8월은 최악의 공급부족 사태를 맞았다. 9월 둘째주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현재는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원료부족으로 가동이 원활치 않아 공급기업이나 수요기업 모두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금호P&B화학은 “Shortage의 가장 큰 원인은 원료공급이 제때 이루어 지지 않아 증가하는 수요만큼 BPA를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한 때 국제유가가 주춤하면서 벤젠(Benzen) 가격이 하락하는 듯 했으나 여기에 기대를 걸기에는 너무 무모하고 세계적으로 큐멘(Cumene)과 페놀(Phenol) 플랜트가 잦은 트러블을 일으켜 BPA 메이커들 모두가 원료를 구하는 것에 혈안이 돼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화학저널 2004/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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