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럭쳐링이 경쟁력약화의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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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학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 리스트럭쳐링과 관련, 일부기업에서는 사업다각화 차원의 구조개편이 효율화에 역행한다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리스트럭쳐링에 관심이 고조. 동성화학이 95년 7월 TPU를 주력으로 하는 정우산업을 설립할 당시만해도 기업효율화 차원에서 사업다각화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주력 Item인 TPU가 동성화학에도 주력품목인 관계로 같은 시장을 놓고 서로 충돌(?)하는 비효율적인 사례가 발생하는 등 오히려 경쟁력 제고에 걸림돌이 될 뿐이라는 지적이 내부에서 대두. 이같은 지적이 나오자 정우산업은 새로이 핫멜트분야에 신규 진출코자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등 『잘못된 리스트럭쳐링의 후유증을 일선 영업담당자가 떠안고 있다』는 등의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와 경영진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화학저널 1996/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