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초시장, 96년 파란으로 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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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망초시장이 고려아연의 신규참여로 시장점유율 확보를 놓고 뜨거운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고려아연은 저가정책으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망초 수요는 연간 18만톤으로 새한미디어와 동양화학이 각각 연간 2만2000톤을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이 연산 2만4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96년1월부터 본격 진출함은 물론 가격까지 인하, 톤당 16만원에 내수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격은 동양화학과 새한미디어의 망초 내수가격이 19만원, 18만원에 비해 11~16% 낮은 수준이다. 고려아연의 신규참여는 아황산가스 발생시 부산물로 나오는 망초를 상품화, 투자비가 적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돼 국내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내수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산 망초의 수입대체는 물론 국내시장 잠식이 예상되고 있다. 표, 그래프 : | 국내 망초 샌산능력 현황 | 망초 수입 및 공급현황(1995) | <화학저널 1996/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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