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 한국 수입가격 급상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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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격포뮬러 개정 움직임 … 정유 환경대응에 불균화 증가 일본에서 용제용 TX(TolueneㆍXylene) 가격에 국제가격을 대폭 반영한 포뮬러(Formula)로 개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급격히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유산업의 환경대응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따라서 일본 무역상 수입의존도가 높은 국내 용제시장에도 상당한 파급이 우려된다. 일본에서는 정유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휘발유의 황 함유량 제로(Sulfur Free) 및 증기압 감축 대책을 시행하면서 당분간 아시아 TX 수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용제용 TX의 가격포뮬러 개정은 4월 실시를 전제로 무역상사 산하 용제 판매기업들이 수요기업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나프타(Naphtha) 링크 기본 포뮬러에 국제가격을 50% 이상 반영하는 방식으로 개정하기 위한 것으로 2004년 이후 TX 유도제품인 P-X(Para-Xylene), 벤젠(Benzene) 수요의 순조로운 신장과 정유기업들의 환경대책으로 파생되는 TX 수급 예측을 전제로 하고 있다. 아시아의 TX 수급은 2003년 봄 GS-Caltex(LG-Caltex정유)의 톨루엔(Toluene) 베이스 불균화 75만톤 설비 가동에 따라 급속히 악화되고, 중국의 TX 유도제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수급타이트가 계속되고 있다. 2004년에는 일본에서도 불균화장치 공급용 수요증가로 수입이 급증했다. 2005년에도 수급타이트 상황에 큰 변화가 없고, 정유기업들의 환경대책 강화가 일본 내수시장의 TX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수입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포뮬러 개정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정유기업들의 Sulfur Free 대응은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로 휘발유의 황 함량을 이미 50ppm 이하로 감축한데 이어 10ppm 이하로 감축해야 하기 때문으로 2005년부터 본격 대응에 들어갔다. 증기압 규제는 2005년 하반기부터 휘발유 제조시 증기압을 낮추는 것으로 광화학 스모그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증발가스를 감축하는 것이다. 이미 78kPa에서 72kPa로 감축했으나 2005년에는 65kPa 이하로 감축시킬 계획이다. 정유기업들의 대책이 성공하면 유황이나 부탄(Butane)유분 등 Octane 기재의 함량 감소로 이어져 별도로 Octane 기재(Octane 향상제)를 보충할 필요가 있는데 톨루엔 전환으로 대응하게 되면 Sulfur Free 및 증기압 규제 각각 20만톤 이상의 톨루엔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특히, 정유기업의 자율규제 영향과 불균화장치 공급용 수요신장을 고려하면 2005년에는 페인트 용제용 TX 공급이 전년대비 50%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2003년 이후 아시아의 TX 수급악화는 중국 연안지역의 유연 휘발유 규제에 따른 Octane 기재 수요증가가 일정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나, 일본 정유기업들의 움직임도 앞으로 아시아 TX 수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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