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 아시아 시장 당분간 죽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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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개 플랜트 65만톤 가동으로 공급과잉 … 2006년 상승세? 아시아의 페놀(Phenol) 플랜트가 3월부터 계속 가동을 시작해 아시아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2005년 가동하는 4개 플랜트의 생산능력은 일본 수요의 약 70%에 해당하는 65만5000톤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모두 70% 전후의 가동률에 그치고 있으나 에폭시수지(Epoxy Resin), PC(Polycarbonate) 등 수요증가를 바탕으로 5-6월에는 풀가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 페놀 시장의 가격하락 추세가 강해지고 있으나, 아시아 플랜트의 정기보수가 4-6월에 걸쳐 계속될 예정이어서 대폭적인 하락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히, 2006년에는 일부 플랜트의 가동중지와 유럽ㆍ미국산 유입 부족 그리고 신증설도 없어 다시 수급타이트로 전환될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다. 2005년 가동한 신규 플랜트는 타이완의 長春石油化學(생산능력 20만톤), LG석유화학(18만톤), 금호P&B화학(15만톤), 중국의 高橋石油化學(12만5000톤) 4개이다. 長春은 5월20일 전후에 다운스트림으로 BPA(Bisphenol-A) 13만5000톤 플랜트의 시운전을 개시했으나, 본격 가동은 10월경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LG석유화학의 BPA 12만톤 플랜트는 6월경에 On-Spec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규 페놀 플랜트의 가동이 다운스트림을 앞섬으로써 아시아 페놀 가격이 톤당 1350달러 전후로 하락했다. 특히, 주 원료인 벤젠(Benzene) 아시아가격이 톤당 700-800달러, SM(Styrene Monomer)는 시장침체의 영향으로 톤당 950달러 전후로 1000달러를 밑돌고 있어 페놀 가격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아시아 페놀 플랜트가 4-6월에 걸쳐 정기보수에 들어가 큰 폭의 가격하락은 막아주고 있다. 4월에는 일본 Chiba Phenol의 20만톤 플랜트가 2주간, 5월에는 Mitsubishi Chemical의 25만톤 플랜트가 25일간, 금호P&B화학의 12만톤이 10일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6월에는 Mitsui Chemicals의 19만톤이 4일간, 싱가폴의 25만톤이 44일간, 7월에는 일본 Osaka의 20만톤 플랜트가 33일간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욱이 6월말에는 일본 新日鐵化學이 12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지하고 7월 이후에는 정기보수와 함께 유럽ㆍ미국산 유입도 전무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05년 후반에는 아시아 가격이 하락추세를 유지하나 2006년에는 다시 수급타이트를 바탕으로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5/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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