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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어디로 가고 있는가… 2004년 국내 아디핀산(Adipic Acid) 시장은 MDI(Methylene Diisocyanate) 강세로 인한 PU(Polyurethane) 생산기업들의 가동률 감축과 생산기지의 해외 이전이 맞물리면서 9% 가량 축소됐다.국내에서는 유일하게 Rhodia Polyamide가 아디핀산을 생산하고 있는데 2003년 Asahi Kasei와 합작으로 증설을 단행해 생산능력을 13만5000톤으로 확대했다.Rhodia Polyamide는 프랑스에서 Cyclohexanone과 Cyclohexanol을 가져와 온산공장에서 2차 가공을 거친 후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공급하는 아디핀산을 생산하고 있다. 2004년에는 10만톤 가량을 생산했고 3만톤이 Asahi Kasei 배분물량으로 대부분 중국과 타이완으로 수출하고 일부를 국내시장과 일본에 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 유통되는 아디핀산의 60% 정도를 Invista와 BASF, Asahi Kasei, 이밖에 우크라이나 수입물량이 차지하고 있는데 국내수요 감소와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20% 이상 크게 줄었다. 특히, 2003년 시장장악 의지를 보였던 Invista는 DuPont의 후광이 사라지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는데 싱가폴에서도 한국보다는 중국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아디핀산 수요의 2/3 정도가 Nylon 66를 제조하는데 사용되고 Non-Nylon 중 절반 정도가 PU 생산에 쓰이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Nylon 66 제조에는 거의 이용되지 않고 대부분 PU의 원료로 사용되는데 국내 아디핀산 수요는 2001년 5만2000톤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표, 그래프 | Adipic Acid 국내수요(2004) | Adipic Acid 시장점유율 | Adipic Acid 가격추이 | 세계 Adipic Acid 수요비중(2003) | Adipic Acid 생산능력 비중(2003) | Adipic Acid 생산능력 | Adipic Acid 수출동향 | <화학저널 2005/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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