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M 제조용 벤젠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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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벤젠 수요의 40%이상 차지 … 페놀 제조용 수요도 19%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벤젠(Benzene)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중국 경제는 2005년에도 성장을 지속해 GDP가 8.5% 성장할 것으로 예사되는데, 중국 정부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철강 및 시멘트 부문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금융긴축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국가 경제의 전반적인 기조에는 변함이 없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벤젠 수요는 앞으로도 대폭 증가하지만, 벤젠 가격은 코스트 상승제한 압력 등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벤젠 유도제품에는 Styrene, 페놀(Phenol), Cyclohexane 및 Caprolactam 등이 있으며 Styrene과 페놀은 시장규모가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2003년 SM(Styrene Monomer) 생산능력이 105만톤, 실 생산량은 약 95만톤으로 SM 제조용으로 소비되는 벤젠은 벤젠 총 소비량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자체 생산하는 SM만으로는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어 200만톤 정도를 수입하고 있어 최근 몇몇 증설 및 신설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2005년 중국의 SM 총 생산능력은 170만톤, 생산량도 약 145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 가동률을 85%로 가정하면 SM 제조용으로 소비되는 벤젠 비중이 40%를 넘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페놀 역시 생산량이 부족해 수입이 많은 벤젠 유도제품으로 2003년 생산능력이 55만2000톤, 생산량은 32만톤으로 벤젠 소비비중이 약 13%로 집계됐다. 중국의 페놀 생산기업들은 공급부족에 따라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Sinopec Gaoqiao Petrochemical은 최근 페놀/아세톤(Acetone) 20만톤 플랜트를 완공해 가동에 들어갔다. 중국은 페놀 신증설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추진되면 2005년 생산능력이 80만톤, 생산량이 55만톤에 달해 벤젠 소비비중이 19% 수준으로 높아지게 된다. 이에 따라 중국의 SM 및 페놀 제조용 벤젠 수요는 2005년 280만-285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저널 2005/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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