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음성에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적 … 샷시기업과 연대 강화 총력 복층유리는 단열ㆍ차음성 및 결루방지 등에 효과적이며, 에너지 절약, 온난화 방지 및 쾌적한 거주공간 확보에도 한몫 하고 있다.일본에서는 최근 복층유리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판유리 생산기업들이 고기능화를 추진하는 등 시장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샷시 생산기업들과 협력해 에너지 절약 기준의 강화, 인센티브 확대 등을 요구하며 보급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복층유리는 스페이서를 사용해 2장의 판유리를 조합하고, 내부 공간에 건조공기를 밀폐시킨 기능성 유리로 일반 유리의 2배에 달하는 단열효과를 발휘한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05년 복층유리 출하량은 1518만3000평방미터로 전년대비 41.7% 증가해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겨울이 극심히 추운 유럽에서는 독일, 프랑스 등에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일반주택에 복층유리가 의무화돼있고, 100%의 보급률을 자랑한다. 또 유리간의 진공화 및 아르곤가스 주입, 혹은 3층 구조 복층유리 등 고기능화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신축 단독주택에서 2005년 80% 이상의 보급률을 기록했으나 맨션 등에서는 아직 40%를 넘지 못하고 있어 보급의 여지는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판유리 생산기업들은 창문 유리의 내측에 특수 급속막을 코팅하고, 차열ㆍ단열효과를 더욱 높인 Low-E Glass(Eco Glass) 및 외측 유리에 TiO2(Titanium Dioxide)을 입히고 광촉매 클리닝 효과를 부여한 고기능제품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교토의정서 비준에 따라 일본은 차세대 에너지 절약 기준을 책정했는데 2008년 신설주택의 기준 적합률 50%가 목표이다. 특히, 주택의 고기밀(高氣密)ㆍ고단열화가 키포인트다. 단열 손실이 큰 창문 등 개구부의 고기밀ㆍ고단열이 중요하기 때문에 복층 유리의 채용이 불가결하며, 수지 샷시와 조합으로 보다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일본 환경부는 합동 청사에 수지 샷시를 채용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는데, 판유리협회, 플래스틱샷시공업협회 등 4개 단체는 2007년 봄 차세대 에너지 절약 기준의 의무화 및 인센티브 강화 등을 요청함으로써 복층유리, 수지샷시의 보급을 촉진시킬 방침이다. <화학저널 2006/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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