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생산량 1억배럴 한계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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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ㆍConoco, 하루 1억배럴 넘기 힘들어 … BPㆍExxon은 확대 가능 세계경제 성장과 함께 원유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생산이 한계에 부딪혀 하루 1억배럴 정도에서 정체될 것이란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석유산업계의 주요 경영진 사이에서 원유 생산이 빠르면 2012년 더 이상 늘어날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한 뒤 정체될 전망이다. 예상 정점은 하루 1억배럴 정도로, 현재의 8500만배럴에 비해서는 늘어난 것이지만 석유 수요 전망치에는 크게 모자란 것이어서 에너지 부족에 따른 고유가 시대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유 생산이 조만간 정점에 도달한 뒤 석유자원 고갈로 감소할 것이라는 기존의 분석과는 달리 유전에 대한 접근성 제한, 개발비용 증가 등이 원유 생산을 일정수준에서 정체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프랑스 Total의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토프 마저리는 10월31일 런던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30년경 원유 생산이 하루 1억230만-1억2000만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하고 하루 1억배럴도 힘들다고 예상했다. ConocoPhllips의 제임스 멀바 CEO도 11월초 월스트리트 컨퍼런스에서 원유 생산이 하루 1억배럴을 넘기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반면, BP의 토니 헤이워드 CEO는 원유 생산이 이미 정점에 달했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고, ExxonMobil의 렉스 틸러슨 CEO도 석유기업들의 유전 접근성이 개선되면 생산을 늘릴 수 있으며 국제유가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xonMobil은 유전에 대한 접근만 이뤄지면 세계 석유 생산량이 2030년 1억1600만배럴에 달하는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화학저널 2007/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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