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출 경영리스크 지원조직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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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국 4개 투자기업지원센터에 설치 … 법관련 전문가로 구성 중국 진출기업에 대한 경영애로 해결 및 철수지원 전담조직이 설치ㆍ운영된다.KOTRA는 최근 중국 정부의 정책기조가 성장에서 안정ㆍ균형발전으로 전환되고 외자유치도 선별적 방식으로 바뀌면서 중국 진출기업의 경영리스크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3월부터 중국의 Qingdao, Shanghai, Beijing, Guangzhou에 있는 4개의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에 <경영리스크 지원데스크>를 설치했다고 3월5일 발표했다. <경영리스크 지원데스크>는 변호사와 회계사 등 총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중국의 복잡한 법령과 규제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출기업들은 노무, 세무, 회계 등의 애로사항이나 중국의 타 지역 또는 제3국으로의 이전, 중국으로부터의 철수 등과 관련해 포괄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의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가장 큰 애로사항은 노동집약 분야로 2008년 1월1일부로 발효된 노동계약법에 따르면 인건비가 25% 또는 40%까지 상승한다. 이에 따라 노동집약 분야에 진출한 기업은 자구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있는데, 특히 장신구, 의류, 가방 등 분야에서 임가공을 해온 기업들은 인건비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로 해외 거래처를 상실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KOTRA는 중국 진출기업의 내수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유통시장 진출 안내자료를 발간하는 한편으로 유명백화점 및 대형유통망과의 상담회를 개최하고, 자동차, IT 전자분야 글로벌기업에 대한 부품 납품을 촉진하기 위한 아웃소싱 상담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6월에는 중국에 진출한 부품기업 15사를 일본에 파견해 일본 수출로드쇼 상담회도 개최한다. KOTRA 신남식 해외투자진출팀장은 “중국에서의 기업경영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내수시장을 개척한다면 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며 “중국의 투자환경 악화로 국내 진출기업에게 닥친 위기를 거대시장 개척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은 기자> <화학저널 2008/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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