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화학ㆍ자동차 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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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총수출 55억달러로 2개월 연속 전국1위 … 무역흑자도 4억달러 울산지역의 수출이 2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가 발표한 <2008년 2월 울산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월 울산지역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8.8% 증가해 55억달러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18.8%)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2개월 연속 전국 수출 1위를 기록한 것이다. 1월 적자를 나타냈던 울산의 무역수지도 2월에는 4억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울산지역의 2월 수출은 석유제품, 석유화학, 자동차ㆍ부품, 선박 등 주력품목들이 모두 10%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전반적인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석유제품은 고유가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의 꾸준한 수요 지속으로 33.6% 증가했고, 1월 다소 부진했던 석유화학도 수출이 확대되며 19% 늘어났다. 자동차는 고유가에 따른 소형차 선호추세와 동유럽, 중남미, 중동 등으로의 수출다변화 노력에 힘입어 5개월 연속 10억달러 이상을 수출했고, 완성차의 수출 호조로 자동차부품 역시 연속 5개월째 높은 수출 증가율을 이어갔다. 한편, 수입은 23.7% 증가한 51억달러로 예상보다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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