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회, 아시아 500달러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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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수요 강세에 정기보수까지 … 7월 공급가격 400달러 돌파 전망 소다회 가격이 CFR Asia 톤당 5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공급가격도 7월에는 최소 4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중국과 미국의 악천후에 의한 일시적 공급부족은 해소되고 있으나 중국이 수요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소다회 플랜트들이 정기보수를 계획하고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소다회 생산기업들의 선적스케줄이 정상화되지 못하자 미국 소다회수출조합(ANSAC)이 불가항력을 해제하지 않고 있어 아시아 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수입도 1-3월과 4-6월 물량이 2007년에 비해 타이트하게 제한되고 있는데 중국의 내수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중국기업들이 수출물량을 가격조건이 좋은 내수로 돌리고 있어 일본도 4-6월 수입량이 대폭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다회 아시아 Spot 가격은 2008년 330달러에서 시작했으나 주요 소다회 생산국인 중국과 미국이 악천후에 의한 수송지연으로 인한 수급타이트 및 일시적 감산으로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원료가격 강세까지 겹쳐 4월 Spot 가격은 400-450달러 수준으로 급등했다. 악천후에 의한 트러블은 해소되고 있으나 중국이 수요시즌을 맞이하는 한편, 플랜트들은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며 8월 베이징(Beijing) 올림픽 개최되면 주변의 중화학 공업 플랜트의 가동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 수급타이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공급가격도 1월 35%가량 오른 후 4월에도 30% 인상됐으며 7월에는 4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나 베이징 올림픽 이후 4/4분기에는 수급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소다회 수요처인 중소 유리 생산기업들이 극심한 코스트상승으로 가동률을 축소하거나 생산을 중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은 수급이 완화되면서 Spot 공급이 증가해 가격인상 속도가 둔화되고 있으나 전체 시장규모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으로 앞으로도 상승세를 지속해 500달러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08/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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