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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 중동 압박 “진퇴양난” 미국의 경기침체가 본격화되고 중동의 신증설 칼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면서 석유화학 불황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화학제품은 에너지 가격의 등락에 따라 제조코스트가 좌우되는데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 이상으로 폭등해 수익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여기에 세계 경제는 달러화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침체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석유화학 사이클 2009년까지 연장 국제유가는 2006년 배럴당 66달러를 돌파한 후 2007년 정체됐으나 2008년에는 139달러선을 돌파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석유화학산업은 2007년 국제유가 폭등에 따른 원료코스트 상승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ACS(American Chemical Society)는 미국의 석유화학 매출이 2007년 1760억달러(1130억유로)로 전년대비 9.9%, 수익은 150억달러로 12%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국은 2007년 액화천연가스(Natural Gas Liquids) 베이스 에틸렌(Ethylene)의 세금공제 전 수익률이 25-35%를 유지하며 호조를 보였다. 유럽과 아시아는 나프타(Naphtha) 베이스이나 미국은 코스트가 저렴한 천연가스 베이스로 수익성이 나프타 베이스 에틸렌의 3배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벤젠 유도제품은 원료코스트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표, 그래프 | 국제유가 변화 | 석유화학제품 및 폴리머의 수익지수 | <화학저널 2008/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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