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 2주 연속 500달러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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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B Korea 910-920달러 … LG 화학 MBRㆍBR 플랜트 가동중단 부타디엔 가격은 10월 다섯째 주에 FOB Korea 톤당 915달러로 500달러 폭락했다.아시아 부타디엔(Butadiene) 가격은 합성고무를 비롯한 유도제품용 수요 감소에 따른 재고 과잉으로 2007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000달러 밑으로 곤두박질쳤다. 미국의 증시 회복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부타디엔 유도제품 수요 감소로 합성고무, 라텍스(Latex),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감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종수요처들이 부타디엔 가격 추가하락을 기대하고 구매를 보류하고 있는 것도 부타디엔 가격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의 SBR(Styrene Butadiene Styrene)이 톤당 1300달러, BR이 1800달러로 추락하는 등 합성고무 가격이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부타디엔 생산기업들은 허리케인 구스타프(Gustav)와 아이크(Ike)의 영향으로 합성고무 공급부족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과 중남미는 물론 유럽으로 수출로를 전환하고 있다. 아울러 LG 화학이 11-12월 대산 소재 MBR(Methacrylate Butadiene Rubber) 및 BR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연숙 기자> 표, 그래프: | Butadiene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8/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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