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 MDI 안전대책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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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 누수방지 최고수준 … 3월 13만톤 생산체제 확립 아시아 공략 금호미쓰이화학이 증설을 앞둔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te) 플랜트에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대책을 도입해 주목된다.MDI 생산설비를 밀폐방식으로 둘러싸 독극물의 누수방지 시스템을 채용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누수 관련 안전성평가를 확립할 예정이다. MDI 등의 이소시아네이트 생산은 안전대책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경쟁기업보다 뛰어난 안전대책을 도입해 경쟁력의 원천으로 삼을 생각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Mitsui Chemicals Polyurethaner과 금호석유화학이 50대50으로 합작한 MDI 생산기업으로 현재 Scrap & Build 방식을 통해 증설을 추진하고 있어 3월말에는 생산능력이 6만5000톤에서 13만톤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증설을 계기로 지금까지 내수에 주력해왔던 경영방식을 변경해 글로벌 전개를 강화함으로써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여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MDI 증설에 관한 안전대책으로 포스겐(Phosgen) 등 의 독극물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물리적으로 둘러싸는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Mitsui Chemicals도 일본에서 이소시아네이트의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으나 금호미쓰이화학의 안전대책은 일본거점의 수준을 상회하는 세계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시아네이트는 생산시 독성이 강한 포스겐이 사용되기 때문에 안전대책 수준이 앞으로 사업 경쟁력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증설을 완료함과 동시에 선구적으로 첨단 안전대책을 도입함으로써 MDI 사업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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