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izer, 총체적 체질개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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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0% 감원에 공장 5기 중단 … 680억달러 투자 Wyeth 인수 Pfizer가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돌입했다.680억달러를 투자해 Wyeth를 인수해 헬스케어 사업에 합병하는 한편, 코스트를 감축하기 위해 영업, 제조, R&D(연구ㆍ개발), 경영팀 등 사업 전반에 걸쳐 10%를 감원하고 플랜트 5기의 가동을 중단했다. 반독점기구의 승인을 받는대로 2009년 3/4-4/4분기까지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Pfizer는 2008년 4/4분기 매출이 123억달러로 4% 감소했으나 세계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2억6600만달러로 무려 90% 급감했고 2008년 총 매출은 383억달러로 1억달러 줄어들었다. 시황 악화로 매출이 줄어들었는데 2011년 콜레스테롤(Cholesterol) 저하제 <Lipitor>의 특허권이 만료되면 매출이 한층 줄어들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기 위해 Wyeth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ipitor>는 매출이 127억달러로 세계 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는 의약품이나 특허권 만료가 임박해 막대한 손실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Wyeth를 인수함으로써 암치료제, 여성 치료제, 감염성 질환 치료제 등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17종 확대하고 매출이 각각 10억달러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각 의약품의 매출비중은 모두 10%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Pfizer는 Wyeth 인수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Enbrel>, 백신 <Prevnar>, 정신분열증 치료제 <Geodon>, 감염성 질병 치료제 <Zyvox> 등을 보유한 세계 2위 특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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