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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불호령 “철수 불가피” 국내 정제인산 시장은 중국산의 공세로 최악의 침체기를 겪고 있어 2007년부터 사업철수설이 나돌았다.인산(Phosphoric Acid)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원료를 중국산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데 원료강세에 수출관세가 더해지면서 제조코스트 압박이 극심한 반면, 중국산 인산은 저가로 유입돼 가격경쟁에서 밀려나고 있기 때문이다. 에천트(Etchant) 생산기업인 테크노세미켐이 2006년 폐에칭액에서 고순도 인산을 추출해 다시 에천트를 만드는 재생기술을 도입함에 따라 관련기업들이 초긴장 상태로 시장을 예의주시했지만 2년 동안 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테크노세미켐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재생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어서 다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인산은 비료용으로 사용되는 조인산과 인산염 제조 및 금속표면처리, 폐수처리 등에 사용되는 정제인산으로 구분되며 조인산 생산기업은 동부하이텍과 남해화학 양사로 생산능력이 각각 10만톤, 30만톤에 달하고 있다. 정제인산 생산능력은 동양제철화학 3만톤, 동부하이텍 2만5000톤으로, 동양제철화학은 황인을 태운 가스를 물에 녹여 인산을 제조하는 건식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동부하이텍은 인광석의 다단계정제를 통해 제조하는 습식법을 사용하고 있다. 건식법은 습식법에 비해 원료가격과 제조코스트가 높은 편이나 건식법으로 인산을 제조하면 반도체용 및 LCD용 정제인산을 생산할 수 있다. 반면, 습식법 생산제품은 식품첨가제 및 폐수처리 등 일반용과 공업용으로 사용된다. 표, 그래프 | 인산 수입 및 수출동향 | 황인 수입동향 | 인광석 수입동향 | 중국산 인광석 수입현황 | 중국산 황인 수입동향 | 중국산 인산 수입동향 | <화학저널 2009/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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