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정제 경제성 양극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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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가 하락으로 신증설 멈칫 … 미국은 6기 건설 결정 세계경제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바이오정제 공장의 경제성이 의문시되고 있다바이오정제는 석유정제와 마찬가지로 특수화학제품, 벌크(Bulk)제품 등 다운스트림 생산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왔다. 유럽은 R&D 투자가 활발한 편이나 바이오정제 신증설은 부진하고, 데모급 바이오정제 공장 신증설이 3-4건 추진되고 있으나 경기침체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일부는 취소나 연기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럽은 대학, 연구기관, 생명공학 및 에너지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정제 기술에 대한 막대한 지식을 축적하고 있으나 투자자금 부족으로 역외 프로젝트에 라이센싱하거나 직접 해외에서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DSM이나 Novozymes, Abengoa 등 일부 유럽계 글로벌기업들은 미국 에너지부의 재정지원으로 미국에서 데모 플랜트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은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연료 신증설을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유럽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극명한 대조를 나타내고 있다. 조지 W. 부시(George W. Bush) 대통령은 중동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8년 바이오연료 R&D에 10억달러를 투자키로 결정하고 바이오정제 데모공장 6기를 건설토록 한 바 있다. 반면, 유럽은 바이오정제 공장보다는 바이오플래스틱 신증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FP7(Seventh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하고 1억유로를 투자해 바이오매스 생산, 운송, 전처리, 바이오연료 및 바이오플래스틱 제조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체인을 아우르는 바이오 수직통합 컴플렉스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투자자금 1억유로 중 5500만유로는 EU가, 나머지는 투자기업이 부담키로 했으나 신용경색에 따른 투자자금 부족으로 파일럿(Pilot) 플랜트에 머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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