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유화, BP 윤활유 판매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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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윤활유 독점공급권 획득 … 국내기업 대리전 양상 심화 윤활유 시장에서 국내기업 사이에 경쟁시장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BP코리아와 극동유화는 9월14일 영국 BP의 윤활유 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극동유화는 계약을 통해 2009년 10월부터 3년간 BP의 윤활유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게 되며 500억원 내외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극동유화는 BP가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BP는 극동유화의 국내 영업망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특수 윤활유 시장은 3000억원 규모이며 전체 윤활유 시장은 2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국내 윤활유 시장은 그동안 국내 기업과 외국 기업사이의 경쟁구도였다” 그러나 “외국 기업들은 한발 물러나고 국내 기업끼리 치열한 경쟁을 하는 대리전 구도가 심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윤활유 시장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 Shell Korea, ExxonMobil, STLC, 한국하우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09/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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