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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에 가소제 과열까지 국내 PA(Phthalic Anhydride) 시장이 건축경기 악화 및 가소제 사용규제로 고전하고 있다.PA는 2009년 상반기에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자급률 상승과 국제유가 약세의 영향으로 가격마저 하락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DOP(Dioctyl Phthalate)를 비롯한 프탈레이트 가소제의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고 친환경 가소제 시장마저 과열 양상을 나타내면서 PA 시장이 초토화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찬바람” PA 시장이 건설경기 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2009년 하반기에도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건설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나타내는 건설업 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가 100을 기록하는 등 체감경기가 호전되는 반면, 건설수주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주요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돼 PA 생산기업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PA는 가소제 제조용으로 70% 이상 사용돼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UPR(Unsaturated Polyester Resin), 도료, 안료 제조에도 사용되는데 가소제는 사용규제와 더불어 2-EH(Ethylhexanol) 가격 급등으로 생산량이 점점 감소하고 있고 UPR과 도료도 건설경기 악화로 시황부진이 지속되면서 PA 수요감소를 견인하고 있다. PA 시장 관계자는 “2009년에는 PA 내수가 3% 줄어들고 건축경기 악화로 UPR용은 7%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표, 그래프 | PA 수급동향 | O-X 수급동향 | PA 수출동향 | PA 수입동향 | <화학저널 2009/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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