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연가스 공급부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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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이 수요 따라가지 못해 … 최근 혹한으로 부족현상 심화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혹한으로 천연가스 수요가 폭발하고 있으나 생산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관영 China Daily에 따르면, 중국은 2009년 천연가스 생산이 전년대비 7.7% 증가한 830억㎥에 달했으나 소비는 11.5% 늘어난 874억5000만㎥로 부족분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00년부터 천연가스 생산증가율이 소비증가율에 미치지 못해 수입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최근 수년간 기후변화로 혹한이 몰아치면서 가스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008년에는 760억㎥의 천연가스를 생산했으나 소비는 807억㎥에 달해 약 50억㎥를 수입했다. 중국은 총연장 7000㎞인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이 2010년부터 전면 개통돼 서부지역의 천연가스를 동부로 운송하기 위한 서기동수(西氣東輸)와 연결되기 때문에 천연가스 수입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이 Xinjiang에서 서기동수 1기 및 2기 구간과 연결돼 중국 동부와 중부는 물론 남부지역까지 전국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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