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아라미드 450톤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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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억원 투입 12월 구미공장 가동 … 2012년 3000톤으로 확대 웅진케미칼이 아라미드섬유 450톤 공장을 2010년 중으로 가동한다.웅진케미칼은 IR공시를 통해 메타 아라미드섬유(Meta-Aramid) 신규투자에 대해 2월12일 발표했다. 메타 아라미드섬유 생산시설은 구미 소재 제 1공장에 신설되며 총 53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투자기간은 2010년 2월19일부터 2011년 6월30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2월부터 아라미드섬유 450톤 공장을 본격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2011년까지는 생산능력 450톤을 유지할 계획으로 2011년 영업실적에 따라 2012년 중반 2차 증설을 단행해 3000톤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국내 아라미드섬유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지 않고 있어 추가 증설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아라미드섬유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2007년 기준으로 메타 아라미드 세계 수요가 2만3000톤에 머물렀고 국내 수요도 아직 세계의 1/10에 머물고 있어 내수 활성화가 웅진케미칼의 증설 여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메타 아라미드섬유 시장은 Dupont이 <Nomex>, Teijin <Conex>를 앞세워 메이저를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휴비스가 생산능력 500톤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양산하지 않고 있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10/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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