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중국서 성장동력 물색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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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창립기념일에 중국행 … Boao포럼 이사 자격으로 참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월8일 그룹 창립 57주년 기념식도 열지 않은 채 중국으로 향했다.최태원 회장의 중국 방문은 9-11일 Hainan에서 열리는 Boao포럼에 이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창립기념식 대신 중국행을 선택한 것이 단순히 Boao포럼에 참석하기 위한 것만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최태원 회장은 2009년 11월 베이징(Beijing)에서 개최한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이후 글로벌기업으로서 성장동력을 중국에서 찾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왔다. 특히, 베이징 CEO 세미나 이후 싸움터의 병사들은 솥을 깨고, 타고 온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의 파부침주(破釜沈舟)를 여러 차례 강조하며 중국에서 통합법인을 출범시키고 관련사업을 전면 재편하는 등 중국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후 중국 현지에서 사업을 진두지휘하기 위해 최태원 회장은 2010년 들어서만 이미 4차례나 중국에 다녀왔다. 그는 중국 현지 상황을 피부로 느끼면서 사업전략을 짜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낼 수 있도록 SK차이나 임직원을 독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은 다보스포럼에서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고자 했던 것처럼 Boao포럼에서는 태풍의 눈으로 성장한 중국의 변화상을 직접 보고, 새로운 먹거리를 살필 예""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교류하면서 위안화 문제 등 중국 경제운용 계획을 감지하고 SK와 중국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만들 것”이라며 중국 방문이 2009년 말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경영의 연장선에 있음을 강조했다. 따라서 Boao포럼 참석은 그동안 SK그룹이 추진해온 중국사업 전략에 새 돌파구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최태원 회장의 중국행은 최재원 SK 부회장, 김신배 SK C&C 부회장, 박영호 SK 사장, 구자영 SK에너지 사장,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등 5명의 최고경영자(CEO)가 함께 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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