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목표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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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10곳 중 4곳 경영부담 … 시설투자 포함 코스트 상승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해 경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 12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0%를 감축하기로 한 국가 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대해 40.3%가 기업활동에 부담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51.2%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이 중소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한 애로사항으로는 시설투자 등 비용부담(50.4%), 규제강화 우려(20.9%), 관련정보 불충분(14%) 등을 들었다. 바람직한 정책 방향으로는 녹색기술 연구개발(R&D) 지원 확대(38.0%), 전문인력ㆍ자금 지원(34.9%), 대중소기업 녹색협력 촉진(14.0%), 국제환경규제 대응지원 강화(10.1%) 등을 꼽았다. 또 현재 가장 큰 관심이 있는 녹색기술 분야는 태양광발전(34.9%), LED(Light Emitting Diode) 등 차세대 조명(26.4%), 폐기물 자원화(25.6%), 폐기물 에너지화(20.9%), 풍력발전(13.2%) 순이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은 규제가 아니라 지원하는 방향으로 시행돼 기업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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