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탄소배출권 대응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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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ㆍGS칼텍스ㆍ삼양사 정보시스템 구축 검토 … 환경컨설팅도 각광 2010년 말 탄소배출권거래소 설립을 앞두고 화학기업들이 탄소배출권 전략 마련에 분주해지고 있다.LG화학, GS칼텍스, 삼양사 등 화학기업들은 탄소배출관리를 포함한 정보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동해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설팅기업들의 탄소배출권거래제 대응도 발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삼성SDS는 환경컨설팅팀을 신설하고 탄소배출 저감부문 및 탄소배출권 거래부문에 대한 사업체제를 마련했으며, 국내 대표적 환경 전문 컨설팅기업인 에코프론티어는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탄소배출 저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시장 전문가는 “최근 IT와 융합된 환경컨설팅이 각광을 받으며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들까지 탄소배출권 시장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아직 탄소배출권 거래제 설계도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도한 환경부문 투자는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찬영 기자> <화학저널 2010/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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