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희소금속 사업 수직계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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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디지트 계열사 편입 … 수요확대 대비 생산에서 가공까지 전문화 포스코가 재생 희소금속 생산기업인 나인디지트를 계열사로 편입함으로써 관련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나인디지트를 계열사호 추가함으로써 소재 사업 강화와 함께 첨가제로 사용되는 희소금속 자급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포스코의 나인디지트 편입에 대해 희소금속 수요확대에 앞서 시장 선점 및 사업 구체화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포스코가 아프리카에서 크롬, 텅스텐, 망간, 리튬 등 희소금속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고부가화를 위해서는 원료 가공이 필수적”이라며 “나인디지트를 통해 가공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생산에서 가공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루기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평가했다. 일부에서는 희소금속 개발에 인프라 구축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다. 또 다른 시장 관계자는 “그동안 관련기업들은 희소금속에 대한 전문성 없이 투자를 강행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어왔다”며 “포스코는 진정한 수직계열화를 이루기 위해는 가공은 물론 탐사ㆍ개발까지 전문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인디지트는 폐기물로부터 갈륨 및 인듐, 게르마늄 등 희소금속을 재생산하는 도시광산기업으로 포스코의 출자기업인 삼정피앤에이가 2010년 4월19일 지분 85.7%를 인수함으로써 포스코와 인연을 맺게 됐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10/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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